한국 남아공, 2019 u20 월드컵 축구 김현우 결승골 [영상]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가 있었는데요~~유럽파 수비수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 김현우의 결승 골을 앞세운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물로 첫 승리를 따내고 U-20 월드컵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볼께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2차전에서 후반 24분 터진 김현우의 헤딩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습니다!! ㅊㅋㅊㅋ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져 어렵게 출발한 한국은 남아공을 꺾고 1승 1패(승점 3·골 득실 0)를 기록, 이날 아르헨티나(승점 6·골 득실 5)에 0-2로 패한 포르투갈(승점 3·골 득실 -1)과 승점에서 동점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올라섰는데요~~ 경기 내용을 살펴볼까요??

 

 

나란히 1차전에서 패배를 맛보면서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했던 한국과 남아공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면서 주도권 잡기에 애를 썼습니다!!

 

 

 1차전에서 스리백을 가동했던 한국은 남아공을 상대로 193㎝ 장신 오세훈을 원톱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강인을 세우고 좌우 날개에 조영욱과 엄원상을 배치한 4-2-3-1 전술로 나섰는데요~

 중원에는 정호진과 김정민이 더블 볼란테로 섰고, 포백은 이재익, 김현우의 중앙 수비조합에 좌우 풀백은 최준과 황태현이 호흡을 맞췄습니다~~골문은 2경기 연속 이광연이 지켰는데요~~

 

 

1패를 안고 있는 한국과 남아공은 승리를 위한 적극성은 경기 초반부터 보였습니다~ 한국은 빠른 원터치 패스로 남아공 수비를 흔들며, 이강인과 김정민의 예리한 패스가 배후로 들어왔고 남아공은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를 살려 반격했는데요~

 

 

한국은 전반에 6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 제로에 그쳐 남아공을 제대로 위협하지 못했는데요~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위기가 왔었구요~ 니어포스트로 움직이며 끊어 들어온 음키제의 헤딩이 한국 골문을 향했는데요~ 골키퍼 이광연의 민첩한 방어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남아공은 세트피스 플레이로 한국을 계속 흔들었고 전반 21분에는 프리킥이 날카롭게 올라왔고, 이광연이 적극적인 펀칭을 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재차 남아공이 슈팅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혼쭐났는데요~~ 전반 26분에 오세훈이 공중볼 경합에서 수비수는 물론 골키퍼까지 이기며 공을 떨거줬고, 조영욱이 빠르게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양팀이 빠른 공격 전환으로 계속 기회를 엿보는 가운데 전반 30분을 앞두고 경기장은 폭우로 인해 경기 진행에 애를 먹었는데요! 전반 40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가 오세훈에게 연결됐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고1분 뒤에는 남아공의 크로스에 이은 날카로운 공격이 다시 한국 골문을 위협했지만 이광연이 또 막았습니다~ 전반에 남아공이 세트피스를 통해 찬스를 거듭 만든 것과 달리 한국은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적극성을 보이며 공격진부터 미드필더까지 슈팅을 날렸지만 남아공 수비를 맞고 나오는 상황이 반복...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오세훈이 뒤로 내 줬고 조영욱에게 오픈 찬스가 왔지만 슈팅은 골대를 넘고 말았습니다~ 후반 10분과 11분 황태현이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 들며 남아공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둘 다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서 아쉬웠는데요~한국은 폭우로 젖은 그라운드 상태를 의식해 적극적인 중거리 슈팅과 빠른 크로스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16분에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시도를 남아공 수비가 걷어내자 정호진이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구요~ 정정용 감독은 1분 뒤 정호진을 빼고 공격수 전세진을 추가하며 극단적인 공격 전형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22분에는 이강인이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쐈지만, 공은 수비를 맞고 또 한번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의 포기하지 않은 공격 시도가 선제골로 이어졌는데요 크로스가 남아공 수비를 맞고 높게 솟구쳤는데 오세훈에게 남아공 수비가 집중된 사이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김현우가 헤딩한 것이 구석으로 바운드되며 들어갔습니다~ㅋㅋ

여유를 찾은 한국은 후반 30분 이강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남아공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는데요~

역시 한국의 미래 이강인 넘 멋있다!!

 

 

추가골을 노리며 계속 남아공을 몰아붙이기 시작한 한국은 후반 32분 조영욱을 빼고 미드필더 박태준을 투입...

밸런스를 강화해 안정감을 올리면서도 패스와 슈팅에 강점을 지닌 박태준의 공격 지원을 활용하겠다는 의도였는데요!

전세진의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남아공 골문을 위협한 한국은 승리에 가까워지던 후반 43분 중요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공중볼 경합 후 내려오던 김현우가 발목을 다치며 실려 나간 것인데요~ 다행이 큰 이상은 없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센터백 이지솔을 투입했습니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남아공을 괴롭혔고,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 이광연이 상대 헤딩슛을 슈퍼세이브했는데요~

가슴이 철렁 했음~~ㅋㅋ

추가시간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남아공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나왔지만 이광연이 몸을 던져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1-0 승리를 마무리하고 기분 좋은 대회 첫 승리을 했는데요~

한국 승점 3으로 포르투갈과 동점인 상황인데요~ 골 득실에서 앞서 F조 2위로 올라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6강 확정인 상태인데요~~ 우리나라와 마지막 예선 경기는 천천히 뛰어주길 바랍니다!!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16강 진출 유력한 상황인데요~~ 꼭 승리하길 바라구요~ 같은 시간 남아공을 상대하는 포르투갈의 경기 결과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한국, 포르투갈이 모두 2승 1패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승점이 같을 경우 이번 대회는 골득실을 우선으로 순위를 가릅니다~ 조 2위가 되지 못해도 조 3위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에게 16강 진출이 주어지기 때문에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 이상을 노려야 합니다~~

끝까지 힘내구요~ 꼭 16강 진출 가자구요~~ 화이팅 하세요!!

 

*출처 유튜브 SportsAkhbar 한국 vs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이라이트 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