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맛있게 끓이는법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어요~

새해 첫날의 대표 음식은 바로 떡국이죠!

떡국의 유래와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다양한 레시피 알아볼께요~

 

 

떡국 한 그릇을 더 먹었다는 말이 설을 쇠고 나이 한 살을 더 먹었다는 다른 의미이기도 하죠~ 설날 아침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새해 첫날인 만큼 맑고 청결한 하루를 보내야 하므로 흰 가래떡으로 음식을 만들었다는 설두 있구요~ 하얀색의 떡과 국물로 지난해 안 좋았던 일을 하얗게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지녔다구 해요~

하얀색 가래떡을 길게 뽑는 이유는 장수와 집안의 번창을 의미이구요~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는 옛날 화폐인 엽전의 모양과 같도록 해 운세와 재복이 한해 동안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구 합니다~ 또 둥근 태양을 상징한다는 얘기도 있어요!

 

 

떡국을 언제부터 먹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민속학자들이 떡국의 기원을 추적했지만 정확히 알수 없다구 해요~ 설날 아침에 반드시 먹었다고 기록된 걸 보면 그전부터 꾸준히 먹어왔단 걸 짐작할수는 있죠!

 

 

지금은 떡국의 국물을 낼 때 대부분 소고기를 쓰지만 원래는 꿩고기를 으뜸으로 쳤다구 하는데요~ 옛날에는 떡국을 끓이는 법에서 고기가 중요했다구 해요~ 꿩고기를 넣어 만들었는데, 꿩고기가 없는 경우에는 닭고기를 넣고 끓였다구 해서 꿩 대신 닭 이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답니다!

 

 

떡국은 대표적인 설 음식이지만, 굳이 설날이 아니어도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요리이죠~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쌀떡은 한끼 음식으로 굉장히 든든한데요~

그렇다면 다양하고 맛있는 떡국 레시피 알아볼까요?

 

 

가장 주목받고 있는 떡국 요리법은 백종원표 떡국 인데요~

떡국 만드는 법이라고 하면 흔히 육수를 내고 떡을 불리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백종원의 소고기 떡국 황금레시피대로 한다면 육수 없이 간편하게 떡국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구 해요!

 

 

백종원 소고기 떡국 레시피로 맛있게 끓이는 법 알아볼까요?

 

재료 : 쇠고기, 참기름, 식용유, 국간장, 액젓, 다진마늘, 계란, 파, 지단, 김가루, 후춧가루

첫번째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소고기를 볶아주구요~

두번째 처음부터 물 한 공기나 반 공기를 넣고 간장이나 소금 등으로 밑간 합니다!

세번째 소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다가 국간장 2스푼을 넣고 바짝 졸여주세요~

네번째 이후 물을 넣을 때는 떡을 넣는 밥공기 횟수보다 두 그릇 더해 추가해주구요

다섯번째 육수가 끓어 오르면 물에 불리지 않은 떡국 떡을 넣고 마늘과 액젓으로 마무리 해주세요~

여섯번째 마지막으로 계란과 파를 넣고 그릇에 담은 뒤 지단과 김가루, 취향껏 후추를 뿌리면 완성~ 어때유? 참쉽쥬~~ㅋㅋ

 

 

떡국 떡의 양은 밥공기 하나에 떡을 담았을 때의 분량을 1인분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구 하니까요~ 만드실때 참고하세요^^

 

 

보통 떡국은 소뼈를 고아낸 국물을 사용하지만 앞서 수미네 반찬 에서는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멸치와 밴댕이를 이용한 육수만으로 끓여낸다구 하는데요~ 요리사들도 감복시킨 김수미표 떡국 조리법 알아볼께요!

 

육수용 재료(다시마 2장, 디포리 3장, 국물용 멸치 10마리) 덖은 후 물 1100ml를 붓고 끓이는 동안 간 소고기 150g, 양조간장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을 넣어 밑간을 하고 중불에 볶아서 준비해주세요~

 

 

수미네반찬 김수미표 떡국 끓이는법

 

첫번째 멸치+밴댕이+다시마를 덖어서 준비한 육수루 넣어주시구요~

두번째 물을 붓고 끓는 동안 소고기 고명을 준비합니다!

*소고기 고명 양념: 양조간장 1 큰 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설탕 1 작은 술, 후추 2번 톡톡

세번째 최대한 잘게 뭉치지 않도록 중간 불에 양념한 소고기를 볶아주구요~

*기름을 넣고 볶으면 느끼해 질 수 있으므로 기름을 두르지 않기를 김수미는 당부했어요~ 참고하세요!

네번째 물이 끓으면 육수용 재료는 건져내는데요~

*국간장 : 양조간장을 1:1 비율을 넣어 간을 맞추세요~

다섯번째 물에 살짝 불린 떡을 넣구 다진 마늘 1/3을 넣고 끓여줍니다!

 

 

여섯번째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해 지단을 부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준비~

일곱번째 잘 끓여진 떡국에 얇게 썬 대파 1/4과 얇게 자른 생김, 고기, 계란 지단을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

 

 

소고기 떡국이나 일반 떡국이 지겨우시다면 매생이를 넣는걸 추천드리는데요~

 

 

알토란에서 공개한 매생이떡국 끓이는법 알아볼까요?

 

첫번째 먼저 고운체를 이용해 매생이를 3번 헹군 뒤 헹군 매생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두번째 먹기 좋게 자른 소고기 100g에 참기름 3 큰 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1 큰 술을 넣고 버무린 다음~

세번째 센 불에 밑간한 소고기를 볶아주세요~

네번째 멸치육수 6컵을 넣고 떡국 떡 3컵, 손질한 매생이를 넣고 3분간 끓여주구요~

다섯번째 마지막으로 멸치액젓 3 큰 술을 넣어 마무리~

 

 

저뿐만아니라 떡국 만드는게 너무 어렵다 하시는 분들 주목해주세요~

정말 간단한데요~ 다시마 육수를 이용한 초간단 떡국 레시피 알아볼께요!

 

 

1인용 떡국 만들기 재료 : 편의점용 사골국물, 떡국떡 1컵, 편의점 만두 3개, 달걀 1개, 대파 한 줄

 

첫번째 국물을 만들기 위해 물 400ml를 끓여주세요~

두번째 사골곰탕 육수를 만들 소스를 넣어서 국물을 만들어 주시구요~

세번째 동봉된 건더기 스프까지 함께 넣은 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네번째 파는 적당한 크기로 어슷썰기 하고 계란은 잘 풀어 준비해주시구요~

다섯번째 떡국 떡과 만두를 넣어줍니다~

여섯번째 썰어놓은 대파를 넣어주구요~

일곱번재 풀어 놓은 계란을 넣은 후 고루고루 저어주시구요~

여덟번째 완성된 떡국을 그릇에 잘 덜어주면 완성!

어때요? 참~ 쉽죠잉~ㅋㅋ

 

 

저는 떡국에 떡도 좋아하지만 요렇게 만두를 넣어먹는걸 좋아해요!

소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기호에 따라 돼지고기나 굴로 대체할 수 있다구 하니 참고하시구요~

 

 

떡국에 넣을 달걀은 달걀국을 하듯이 풀어 넣으면 지단 만들기보다 간단하면서도 훨씬 보들보들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구 하니 참고하세요!

 

 

어릴 적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우리의 새해 첫날을 채워주는 떡국~

어찌 보면 사소하면서도 뜻 깊은 음식이죠!

지방에 대라 떡국 스타일도 다르다구 하는데요~

지역별 이색 떡국 알아 볼까요?

 

 

황해도
이제는 익숙한 조랭이떡국은 원래 황해도 개성지방의 향토음식이라구해요~

조랭이떡은 가래떡을 손가락 두마디 크기로 자른 뒤 가운데를 눌러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드는데요~ 육수는 사골·양지 등을 끓여 만드는데 소고기 육수의 감칠맛과 조랭이떡 특유의 식감이 찰떡궁합이라구 합니다~

조랭이떡은 독특한 모양만큼이나 그에 얽힌 이야기도 다양한데요~ 아이들이 액운을 막으려고 달고 다니던 조롱박에서 이름과 모양을 따왔다는 얘기가 있고, 한해가 길하길 기원하며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설도 있구요~ 또 고려가 멸망한 뒤 한을 품은 개성 사람들이 이성계의 목을 비틀 듯이 떡을 만든 데서 기원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답니다!

 

 

강원도
강원도에서는 설날이면 떡만둣국을 먹었다구 해요~ 요즘에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식이지만 강원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떡국에 만두를 넣어 먹었는데요~ 이북지역의 만둣국이 남쪽 지방의 떡국을 만난 결과라고 해요~ 진한 사골육수에 두부까지 썰어넣어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국물맛을 자랑한다구 합니다!

 

 

 

충청도
충청도에서는 날떡국(생떡국)을 해먹는데요~ 흰떡이 없을 때 만들어 먹는 떡국으로 멥쌀과 찹쌀을 섞어 반죽을 만든 뒤 두껍게 썰어 끓는 육수에 바로 넣는다구 해요~

찌지 않고 바로 끓여내기 때문에 날떡국이라고 부른답니다!

지역마다 육수에 쓰이는 재료가 다르고 만드는 사람의 식성에 따라 들어가는 것도 바뀌죠~ 보통은 닭이나 멸치를 우려 육수를 만들며 바지락을 넣기도 하는데요~ 충북지역에서는 올갱이 국물에 된장을 풀고 아욱을 넣은 올갱이날떡국이 유명하답니다!

 

 

전라도
전라도에서는 꿩떡국과 닭장떡국을 해먹는데요~ 꿩떡국은 꿩 대신 닭 이라는 말을 만든 주인공이죠~ 꿩으로 국물을 내고 꿩고기를 고명으로 올린 꿩떡국은 전라남도의 별미인데요~ 저도 전라도 사람이라 어릴때 많이 먹었어요~ㅋㅋ

자잘하게 썬 꿩고기를 양념해 볶은 뒤 가래떡과 함께 끓여내는데 맛이 그윽하고 깔끔해요~ 닭장떡국은 꿩 대신 닭을 사용한 떡국이에요~ 먹을 만치 살을 발라낸 닭으로 육수를 낸 뒤 기름기를 제거해준다음 닭육수에 닭고기와 간장을 넣고 장조림을 만들면 언제든 닭장떡국을 해먹을 수 있어요~ 닭고기장조림을 넣은 떡국은 짭조름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경상도
경상도에서는 향토음식 굴떡국으로 새해를 맞는다구 하는데요~ 국물은 소고기 대신 멸치와 다시마를 우려 내고 여기에 싱싱한 굴과 두부를 넣습니다~ 남해바다의 향을 가득 품은 굴떡국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구 하는데요~ 특히 겨울이 제철인 굴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떡과 어우러져 식욕을 한껏 끌어올리죠~ 취향에 따라 다른 해산물도 추가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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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떡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아봤는데요~

한살먹는게 아쉽긴 하지만요~ 오늘의 메뉴는 떡국으로 정했어요~

다양한 조리법을 이용해 기해년 새해 첫 날 온 가족이 모여앉아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를 설계하면 좋을 듯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출처 mbn 알토란 소고기떡국 연근전 김하진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