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끓이는법

오늘은 삼복 가운데 무더운 여름을 알리는 초복인데요~

삼복 중 첫 번째 날인 초복을 맞아 연례행사처럼 꼭 먹어온 삼계탕!

지금부터 삼계탕 효능과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 이라 하는데요~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합니다~ 먼저 초복은 작은 더위를 의미하는 소서 와 큰 더위를 의미하는 대서 사이에 있는 날로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 첫 단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때 몸은 뜨거운 반면 몸속 기운은 떨어져 어느 때보다도 몸 속이 차가워져 탈이 나기 쉽죠~ 이때 피부의 열을 없애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국민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인데요~ 삼계탕은 한국 요리 중 하나서로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인삼, 대추, 생강, 마늘 등의 재료와 함께 고아 만들죠!

 

 

복날이다~ 삼계탕 먹는날~ ㅋ

 

 

한국에서는 주로 초복, 중복, 말복인 복날에 많이들 먹는데요~ 삼계탕의 역사는 길지가 않습니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문화도 60년대 이후에 와서 정착됐구요~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삼계탕과 보신탕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과거 조선시대에서 복날에 서민들은 주로 개고기를 넣은 개장국을 즐겨 먹었고

양반들은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넣은 육개장을 즐겨 먹었다구 하구요~ 예전부터 복날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해서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었구요~ 옛날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구 합니다!

 

 

삼계탕의 시작은 일제강점기 시절 여러 부자집들이 닭백숙이나 닭국에 백삼가루를 넣어 만들면서 시작됐고 이것이 1940년대 후반에서 이를 식당에 파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라구 합니다!

 

삼계탕은 여름철의 대표적인 보양음식

 

 

더위야 물러가라~ 참고로 2020년도 복날은

 초복은 오늘인 7월16, 중복은 7월 26일, 말복은 8월 15일 입니다!

 

복날이면 추어탕 등 따뜻한 국물 요리로 속을 따뜻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이열치열의 풍습은 오래도록 이어져 왔죠~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보양 요리 삼계탕은 복날이 아니어도 자주 먹는데요~ 몸이 허하다고 느낄 때 따끈한 국물과 뽀얀 닭 속살을 들이키면 힘이 절로 솟는 것만 같습니다^^

 


삼계탕 효능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하나같이 귀한 보양식품인데요~ 닭고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보충해주구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여 소화흡수가 잘되며 어린이와 노인, 회복기 환자에게 더욱 좋아요~ 닭의 날개는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을 예방~ 콜라겐 성분이 있어 고운 피부를 원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음식이죠~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을 필요로 하는 임산부와 출산한 산모의 영양식으로도 좋은데요~ 닭의 단백질은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 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 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능을 하구요~ 불포화지방산 중 리놀렌산이 함유돼 암 발생을 억제하고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을 개선해줘요!

 


삼계탕은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데요~ 삼계탕은 열이 많은 음식이기 때문이죠~ 온도 자체가 뜨거울 뿐 아니라 삼계탕에 쓰이는 닭은 한의학에서 속을 따뜻이 해주는 더운 음식에 속하는데요~ 한의학의 사상의학(사상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맞춤 의학)에 따르면 몸이 찬 소음인은 위장 기능이 좋지 않고 피로감을 잘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사람이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든 삼계탕을 먹으면 체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 이라고 적혀있답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 효능을 살펴보면요~

 

 

찹쌀

주성분인 전분이 아밀로펙틴 구조로 되어 멥쌀보다 소화를 용이하게 해준답니다!

 

 

마늘

살균과 항암효과, 항균작용을 하고 빈혈과 저혈압을 개선에 좋아요!

 

 

인삼

사포닌을 다량 함유해 노화를 방지하고 심장질환을 예방 하는데 좋구요~

장 내 콜레스테롤의 체외방출을 돕와 준답니다!

 

 

대추

심혈관질환 예방뿐 아니라 변비를 개선에 좋구요~

골 질환의 주요 원인인 세포의 활성을 통제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더운여름 선풍기만 잡고있지 마시고 삼계탕 먹어보자구요!

 

삼계탕은 어린 닭 배 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고 오래 끓인 음식이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한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죠~

삼계탕 맛의 비결은 재료에 국한되지 않는데요~ 뜨겁게 끓여 내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중요한 비린내 없애주는게 가장중요한데요~

아래 알토란 영상 보시고 손질법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mbn 알토란 영계백숙~♬ 오오~♬ 비린내 없는 <영계>손질법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맛있는 삼계탕 만들어 볼까요?

 

아~ 잠깐! 만들기전 캠필로박터 식중독 이라고 여름에 기온이 높아 증식하는 균인데요~ 닭을 포함한 가금류 조리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삼계탕을 조리할 때 꼭 주의 하여야 합니다~ 꼭 뜨거운 물로 소독이나 깨끗한 도마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삼계탕 만드는 법

재료 : 닭 2마리, 닭발 10개, 불린 찹쌀 2컵, 수삼 2뿌리, 대추 6개, 통마늘 8개, 대파 흰 줄기 140g, 생률 4개, 저민 생강 5쪽, 산적꼬치, 닭 2마리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적당량의 물

 

첫번째 닭 손질하기인데요~ 닭 속에 붙어있는 허파와 기름기를 떼어내고, 날개 끝 한 마디를 잘라내 주세요~ 기름을 제대로 제거해야 국물도 더 맑고 맛있죠~ 기름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닭 누린내가 나고 삼계탕을 끓였을 때 국물에도 기름이 떠서 지저분하고 또 전체적으로 맛이 느끼해지기 때문에 꼼꼼하게 제거해주는 게 좋아요~

두번째 찹쌀은 30분 동안 불리고 생률, 대추, 통마늘, 수삼은 잘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세번째 닭에 재료 넣어 주는데요~ 닭 뱃속에 생률, 대추, 통마늘, 수삼을 먼저 넣고 찹쌀을 적당량 넣습니다!

네번째 닭다리 꿰매 주셔야 해요~ 산적꼬치로 재료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바느질하듯 꿰맨 다음 냄비에 넣어 줍니다!

다섯번째 닭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고 남은 찹쌀과 저민 생강과 닭발을 넣어 함께 푹 끓여 주세요~

여섯번째 어느 정도 푹 끓였으면 닭을 건져 뚝배기에 옮긴 다음 국물은 체에 걸러 건더기는 버리고 국물만 뚝배기에 담아 닭과 함께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일곱번째 대파를 송송 썰어 올린 후 후춧가루, 깨소금과 섞은 소금과 찰밥을 함께 곁들여내며 되는데요~ 익은 정도를 확인하고 싶을 땐 젓가락으로 닭다리를 찔러보면 됩니다~ 또 육수 없이 고소하고 진한 국물 맛을 원한다면 잣이나 해바라기씨, 호두, 깨 등을 갈아 넣어주면 유명한 삼계탕 집 국물 부럽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다는거 참고하세요^^*


 

 

삼계탕 끓이는법 만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닭한마리 레시피 알아볼건데요~

여름 보양식으로도 제격인 닭한마리는 일 년 내 인기 있는 메뉴로 자리 잡았죠~
삼계탕, 백숙과는 다른 맛을 내는 닭한마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메뉴인데요~ 저도 삼계탕 보다 닭한마리를 더좋아 한답니다~ 안물 안궁 ㅠㅠ 

닭한마리 레시피는 어렵지 않아 집에서 간단한 요리로도 좋구요~

또한 집들이 메뉴, 손님 상차림 등에도 좋은 메뉴로 알려져있죠~

 

닭한마리 재료 : 닭, 대파, 감자, 떡, 칼국수면, 김치, 양배추

닭한마리 양념장 재료 : 진간장, 설탕, 식초, 닭육수 혹은 물

첫번째 10호 닭을 닭 날개 끝부분과 꽁지 부분을 제거하고 내장 등의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육안에 보이는 노란 지방은 모두 제거하는 것이 담백한 맛을 내니깐요~ 꼭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두번째 닭 뼈에 붙은 내장은 닭 냄새의 원인으로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 

세번째 육수에 들어갈 양파와 대파를 크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네번째 끓는 물에 닭을 5분 정도 데치듯이 삶아 잡내와 이물질을 제거 합니다!

다섯번째 냄비에 깨끗한 물을 충분하게 넣은 후 닭과 양파 대파를 넣고 끓이는데요~이때 맛술이나 소주 등을 넣고 삶으면 좋아요~

여섯번째 닭을 삶는 동안 고춧가루, 진간장, 겨자, 고춧가루, 설장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일곱번째 양파와 양배추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시구요~

여덟번째 20분 정도 삶은 닭에 감자와 떡을 넣고 10분 정도 더 삶으면 닭한마리가 완성! 어때유? 참쉽쥬?

마지막으로 닭한마리를 다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칼국수와 죽 등을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ㅋ

 

 

그리고 삼계탕도 좋지만 백숙도 많이 드시는데요~

아래처럼 남은 고기로 닭곰탕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요~

갓 버무린 김치 겉절이 와 먹으면 이것 또한 얼마나 맛있게요^^

 

*출처 mbn 생생 정보마당 개운하고 깔끔한 닭곰탕 끓이기

 

국물 최고 진한 닭곰탕!

 

 

 삼계탕 먹을때 김준현 처럼 깨끗하게 발골될때

그 느낌 너무 좋음~ㅋㅋ 나만 그런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삼계탕이 오히려 독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요~

삼계탕을 먹어도 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알아볼께요~

 

 

 

삼계탕 섭취시 주의사항

비만이나 고지혈증, 고혈압은 증상 악화 위험이 있어서 꼭 섭취전 알아보고 드셔야해요~ 삼계탕은 한 그릇에 약 900kcal로 칼로리로 성인 1일 섭취 열량 권장량인 2000kcal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데요~ 단백질과 함께 지방 함량도 높은 편이라 혈중에 지방 성분이 많은 고지혈증 환자는 삼계탕을 적게 먹는 게 좋아요~ 특히 지방이 많은 닭 껍질과 날개 부위는 빼고 먹어야 하구요~ 또 삼계탕의 국물에는 각종 식재료에서 우러나온 염분과 소금이 많아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는거 명심하셔야 해요~ 나트륨이 체내 농도를 높이고 혈액량을 늘려 혈압이 더 높아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삼계탕 100g의 나트륨 함량은 131mg으로 한그릇에 1000mg이 넘는 나트륨이 들어 있다구 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의 절반이 넘는 수치입니다~ 그러니 되도록 국물을 적게 먹고 김치나 젓갈 등의 짠 반찬은 함께 먹지 않는 게 도움이 되니까요~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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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삼계탕 효능과 끓이는 법 알아봤는데요~

저도 점심에 삼계탕 맛나게 끓여 먹을려구 어제 준비 다해놨어요~ㅋ

다들 삼계탕 드시고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출처 mbn 알토란 <들깨삼계탕, 마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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